리더는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되 서둘러서는 안되며, 너무 이른 판단(문제 해결자 유형의 전형적인 실수)과 너무 늦은 결정(전형적인 학자 유형) 사이에 간격을 두고 정교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맑은 정신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속에 내재된 정신적인 지름길(편향 또는 어림법)이 우리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편향이 정확한 사고력을 낳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혁신과 전략적 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범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편향은 아이디어 창출, 창의력, 효과적인 의사결정 등을 방해하고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심리적 편향들은 '기준점, 프레임 편향, 확증편향, 사후확증 편향' 등 여러가지로 존재합니다. 다음은 편향이 없는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세 가지 단계입니다.
👉편향을 발견하라
편향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순간들을 주의한다. '우리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요', '우리는 이 일을 원래 그런 식으로 해왔어요', '그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고 절대로 효과가 없을 겁니다!' 등의 생각이나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적을 알고 정복하라
현재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편향들을 돌아보고 이의를 제기한다.
👉편향 극복을 통한 기능 개선
여러분의 편향으로 인해 비합리적인 판단과 기존의 정보 프레임에 갇혀 있었다는 점을 알았다면, 이제 그러한 패턴을 깨고 스스로 도전하여 편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솔루션/팁 들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평적 사고를 마스터하라
유추적 사고, 브레인 라이팅 기법 등 수평적 사고방식을 통해 우리의 편향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사결정 툴이 존재한다. 이들은 우리가 본능적으로 정신적 지름길을 선택하기 보다는 내재적으로 편견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주의를 기울이라
성급한 결정을 내리게 만드는 숨은 이유가 있는지 솔직하게 되돌아 본다. 마음챙김(mindfulness)을 실천하여 의사결정능력을 개선한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챙김을 통해, 잠시 멈추고 여러분의 내면을 돌아보며 내면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도움을 구하라
여러분의 행동이나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해 솔직한 조언 및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코치 또는 멘토를 구한다. 모범사례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정기적으로 '편향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반드시 갖고 스스로와 자신의 팀에게 질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해온 본능적인 반응, 추론 및 정신적 사고 모델을 변경하는 과정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만든 창의적인 예측방법에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Johansen, B. (2010). Leadership, Thinking Ten Years Ahead.
Wolf, R. (2012). How to Minimize Your Biases When Making Dec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