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업무 일정은 꽉 차있나요? 꽉 찬 업무일정을 보면 성취감을 느끼시나요, 분노를 느끼시나요? 요즘 직장에서 '바쁜 일정'과 '끊임없는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일터의 본질에 대해 논할 때입니다. 본질주의(essentialism)는 지금까지 하던 모든 것을 멈추고 옳은 것을 선택/실천하고자 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본질주의는 말은 쉽지만 실천 하기가 어렵습니다. 본질주의를 실천하려면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며,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본질주의자(essentialists)'는 스스로를 절제하면서 상황을 관찰하고 경청 하는 사람입니다. '비본질주의자'는 상대방을 반격하려는 의도로 경청하며, 주제를 벗어난 이야기로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중요하지 않은 디테일에 집중하느라 요점을 놓치기도 합니다. 우선, 일터에서 생기기쉬운 몇가지 편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상 유지편향(status quo bias)
예전부터 해 오던 것이기 때문에 계속 해야 한다고 믿는 태도
👉행동 계획 오류(planning fallacy)
작업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실제보다 낙관적으로 예상하는 것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
본인의 소유물을 과대평가하고 본인이 소유하지 못한 것을 과소평가하는 현상
이러한 편향과 오류들은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뿐 아니라, 실질적인 목표를 놓치게 합니다. '본질주의자'가 되려면 자기훈련과 절제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목표에 에너지를 집중하되, 본질을 벗어난 것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말하고 실제로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질을 파악하려면 다음 질문에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어떤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고자하는가?
👉오늘 이것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음에 이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의지가 있는가?
👉핵심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나는 적절한 실행 항목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가?
결론은 Greg Mckeown의 명언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무언가를 해야 겠다는 분명한 확신이 느껴진다면 Yes라고 말해야 한다. 그 외 다른 것에 대해서는 No라고 할수 있어야 한다. 분명하게 Yes라고 답할 수 없다면, 답은 No가 되어야 한다.'